소개글
창덕궁을 두번 답사하고 많은 조사를 해서 쓴 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서론-답사에 대한 짧은 도입
본론1 - 창덕궁의 역사
본론2 - 창덕궁의 구조 : 내전, 외전, 연경당, 후원
본론3 - 창덕궁의 주요건물 : 돈화문,금천교,인정문,인정전,선정전,대조전,희정당,부용지,부용정,어수문,주합루,영화당,춘당대,애련정,연경당,낙선재,내의원,어차고 등
본문내용
내가 창덕궁을 찾은 것은 아주 화창한 가을의 어느 날과 비오는 날, 두 번이었는데 그 전에는 물론 창덕궁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중의 하나였던 것을 몰랐던 것은 물론이고, 다른 학생들과 다를 바가 없이 창덕궁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나는 서울의 문화재나 유적지에 대해 문외한이었다. 이 수업이 아니었더라면 서울에 사는 동안 이런 곳을 방문할 계기도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창덕궁의 역사를 살펴보면 조선왕조 제3대 태종 5년(1405)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어진 궁궐이다. 창건시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 편전인 선정전, 침전인 희정당, 대조전 등 중요 전각이 완성되었다. 그 뒤 태종 12년(1412)에는 돈화문이 건립 되었고 세조 9년(1463)에는 약 6만2천평이던 후원을 넓혀 15만여평의 규모로 궁의 영역을 크게 확장하였는데, 불행하게도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서 선조 40년(1607)에 중건하기 시작하여 광해군 5년(1613)에 공사가 끝났으나 다시 1623년의 인조반정 때 인정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었다가 인조 25년(1647)에 복구되었다. 그 후에도 여러 번 화재가 있었으며, 1917년에 대조전·희정당 일곽이 소실되어 1920년에 경복궁의 교태전·강녕전 등 많은 건물을 철거하여 창덕궁으로 이건하였다. 창덕궁은 1610년 광해군 때 정궁으로 쓰게된 뒤 마지막황제인 순종에 이르기까지 13분의 임금이 270년정도 정무를 보신 곳이다. 그리고 낙선재라는 곳에는 1989년까지 마지막 왕실가족인 이방자여사가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다.
창덕궁은 궁궐과 후원의 두 부분으로 되어있는데, 후원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 답게 경관이 매우 뛰어났다. 이곳은 왕과 왕실가족들이 산책을 즐기던 곳인데, 특히 부용지라는 연못이 아주 아름다웠고 개인적으로는 비오는 날의 후원이 더 감미롭고 인상에 남았다. 궁궐은 외전과 내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외전으로는 돈화문, 금천교, 진선문, 인정문, 인정전, 선정문, 선정전을 꼽을 수 있겠고 내전으로는 희정당, 대조전, 수라간, 경훈각, 함원전, 성정각, 관물헌, 궐내각사, 어차고를 들 수 있겠다. 그 외의 건물로는 낙선재가 있고 후원은 크게 1,2,3,4,5공간으로 나누어 지는데, 답사가 가능한 곳은 1,2공간의 부용정, 부용지, 주합루, 어수문, 영화당, 애련지, 연경당 이었고 3,4,5공간은 답사가 불가능했다. 그리고 후원의 이름에 관한 설이 많은데, 비원이라는 말은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만들어 낸 말이라는 것이 유력하고, 따라서 후원으로 고쳐 부르는 것이 좋고, 그보다 더 좋은 명칭은 왕의 동산이라는 뜻인 금원이라는 명칭이 가장 좋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