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설공찬전
- 최초 등록일
- 2003.12.18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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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설공찬전> 국문본
1)제목
2)줄거리
3) 배경과 등장인물
4). 작자 채수의 생애
3. <설공찬전>의 수용
1). <설공찬전>의 인기를 끌 만한 요인들
2). 설공찬전이 탄압 받은 이유
4. <설공찬전>의 소설사적 의의
5.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2. <설공찬전> 국문본
1)제목
그 동안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제목이 <설공찬이>로 되어 있어서 특이하다. 그간 동일한 작품을 두고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설공찬전>이라 하고, 패관잡기에서는 <설공찬환혼전>이라고 했는지 의문이었는데 이 국문본을 보면 추정이 가능하다. 원작의 제목은 <설공찬이>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나 《금오신화》의 <이생규장전>처럼 주인공 이름 뒤에 '전'자를 붙이는 대신 우리 식으로 인칭접미사 '이'를 붙이는 파격적인 시도를 한 셈이다. 그랬던 것을 조정에서 문제삼을 때는 우리말 식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한문학의 관습을 따라 <설공찬전>이라 하고, 어숙권이 거론할 때는 죽은 이의 혼이 되돌아오는 작품의 주요내용을 반영하는 의미에서 <설공찬환혼전>이라 명명했던 것이라 추정된다.
2)줄거리
(1) 순창에 살던 설충란(薛忠蘭)에게는 남매가 있었는데 딸은 결혼하자마자 죽고, 아들 공찬(公瓚)이도 장가들기 전에 병들어 죽는다.
(2) 설충란은 공찬이 죽은 후 신주를 모시고 3년동안 제사지내다가 3년이 지나자 무덤 곁에 그 신주를 묻는다.
(3) 설충란은 동생 설충수(薛忠壽)의 집에 귀신(설공찬 누나의 혼령)이 나타나 설충수의 아들 공침에게 들어가 병들게 만든다.
(4) 설충수가 귀신 퇴치를 위해 방술사 김석산이를 불러다 조처를 취하자 오라비 공찬이를 데려오겠다며 물러간다.
참고 자료
이복규, 《설공찬전》, 시인사, 1997.
신병주 외 ,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 돌베개, 2002
정만조, 〈채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1》, (성남: 한국정신문화연구원,1992)
李炳赫 외, 《韓國 文學 槪論》, 봉동문화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