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코스튬플레이
- 최초 등록일
- 2003.12.16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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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다 코스프레에 근접한 문화형태는 단연 미국에서 발전된 할로윈 풍습을 들 수 있다. 할로윈데이는 과거 유럽 아일랜드 원주민의 악령을 물리치기 위한 풍습이었으나 이것이 기독교와 함께 결합해 만성절로서의 의미를 지니면서 전 유럽에 퍼지고, 미국에 유입되면서 상업적이고 유희적인 행사로 바뀌었다. 현대의 할로윈에는 전통적인 마녀나 마귀 등의 코스튬과 함께 수퍼맨, 배트맨, 심지어 미국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코스프레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유사한 수준이다. 단, 고전적 풍습의 영향으로 주로 기괴한 모양의 탈과 깜짝 놀래키기 문화가 있는 성격으로 진정한 가상 캐릭터의 현실화라고 보기에는 철학적 의미에서 코스프레와 다르다고 볼 수 있다.그렇지만 본격적인 코스프레의 유래, 즉 여기에서 말하는 협의의 코스프레는 바로 이런 문화적 토양의 미국에서 발현한다. 역사적인 가면문화는 미국 대중문화의 부흥과 함께 상업적으로 결합하는데, 월트디즈니의 히트만화인 미키마우스, 백설공주 등이 맨 처음 현실에 등장하게 되는 디즈니랜드의 건설과 함께 코스프레의 태동이 일어난다. 디즈니랜드의 주민으로서 월트디즈니가 개발한 만화의 각종 캐릭터들이 분장 또는 가면을 쓰고 거리를 활보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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