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청소년을 위한 서양 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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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세미나 과제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 갔다. 그러나 도서관에는 <미술 그 취미의 역사>라는 책이 없었다. 그래서 '서양 미술사'로 도서 검색을 해보았다.
총 5권이 검색되었는데 그 중에서 '클릭, 서양 미술사'와 '청소년을 위한 서양 미술사'에 눈길이 갔다. 청구기호를 메모하고, 종합 자료실로 책을 살펴보러 갔다. '클릭, 서양 미술사'는 너무 두꺼웠다. 또한 어찌나 책의 폭이 넓던지,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대학생이 청소년을 위한 미술사를 읽는다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 미술사에 관련 서적을 읽는 것은 처음이라 '쉽게 접근하자'라는 마음을 갖고 흔쾌히 이 책을 집어들었다.
역시 이 책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광범위한 미술사의 범위를 회화 위주로 제한하여 읽는 내내 부담이 없었고, '~하답니다', '~하지요', '~할까요?'와 같은 친숙한 문체를 사용하여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선생님이 옆에서 설명해주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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