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가] 구지가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3.12.15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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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배경 설화 ]
[ 핵심 정리 ]
[ 이해 및 감상 ]
[ 생각해 볼 문제 ]
[ 참고사항 ]
본문내용
龜何龜何 (구하구하) 거북아 거북아
首其現也 (수기현야) 머리를 내어라
若不現也 (약불현야) 내놓지 않으면
燔灼而喫也 (번작이끽야) 구워서 먹으리.
- <삼국유사> -
[ 배경 설화 ]
후한 세조 광무제(A.D 42년)때, 가락국의 서울 김해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천지가 개벽한 후로 아직까지 나라의 이름도 없고 군신의 칭호도 없었다. 다만 구간(九干:가락국 아홉 마을 추장)이 있어 이들이 추장이 되어 백성을 거느리니 그 수효가 일백 호, 칠만 오천 인이었다. 사람들은 산과 들에 모여 살면서 우물을 파서 물을 마시고, 밭을 일구어 곡식을 심으면서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 북쪽에 있는 구지봉에서 마치 누군가를 부르는 듯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마을 사람 3백여 명이 그 곳에 모이니, 사람의소리가 나는 것 같은데 그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또 다시 소리만 들리는데, "여기에 사람이 있느냐?"라는 말이었다. 그 마을 구간들은 "우리들이 여기 와 있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또 이르기를 "내가 와 있는 곳이 어디냐?"하고 물으니, "여기는 구지봉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다시 이르기를, "하늘이 내게 명하시기를 이곳에 나라를 세우고 너희들의 임금이 되라 하시어 여기에 온 것이니, 너희는 이 봉우리의 흙을 파면서 노래(구지가)를 부르며 춤을 추어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