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 <공자의 이름으로 죽은 여인>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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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남자 여자 두 가지의 성을 가진 자들이 있다. 물론 남자가 여자가 되고 여자가 남자가 되기도 하지만 이것은 의학적으로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니 여기서는 얘기하지 않기로 한다. 사실 여자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예전부터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인다. 남자는 언제나 여자를 자기의 소유물로만 여기고 여자라는 한 인격체로 사람들은 봐주지 않았다. 이런 장면이 확연이 확인되는 예가 곳곳에 참 많았는데 왕이 죽으면 궁인들이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같이 매장 되서 죽었다는 장면에서 참으로 끔찍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긴 절대 왕권시절의 얘기니 안될 법한 일도 아니지만 지금의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나는 그 상황을 이해하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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