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열] 똘레랑스 서평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인류의 역사-전 영역에서 나타난 똘레랑스와 엥똘레랑스의 대결.
공적불관용의 문제-현대 민주주의사회 안에서.
사적불관용의 문제-여전히 부차적인 문제인가?

Ⅲ. 마치며

본문내용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지구상에는 여전히 엥똘레랑스의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저자가 비판했던 중세시대 때보다도 더욱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100년 전에 쓰여진 종교에 대한 역사서가 오늘날의 우리에게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수많은 엥똘레랑스의 발생과 함께 다름과 차이 및 똘레랑스의 정신을 주장할 수 있는 '통로'역시 마련해 주었다. 이것이 저자가 분석했던 중세 기독교사회와의 가장 큰 차이이자, 현대사회가 가지고 있는 희망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지면의 한계 때문에 다루지 못한 여러 가지 주제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과연 똘레랑스를 진보와 동일한 차원에서 볼 수 있을까, 똘레랑스와 무관심의 경계는 어디인가, 그렇다면 똘레랑스의 범위는 어디까지로 규정지을 수 있나, 정치원리의 변화와 똘레랑스의 관계는 어떠한가 등의 의문을 비롯하여 개인적으로는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의 대립을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 책을 읽으며 몇 번을 접어 버리고 또 다시 펴고 했던 모습이 사실이다. 그만큼 어려웠고 왜 그 많은 책들 속에서 이 책을 펼쳐보았을까 하는 스스로에 대한 원망(?)도 해보았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정말 필요한, 어쩌면 내가 훗날 가르쳐야 할 아이들에게 꼭 한 번은 강조해 주고 싶은 단어 '똘레랑스'를 더욱 친근하게 느껴보고자 함이었고, 이번 서평(감상)을 통해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