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2.14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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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태백산맥의 작가, 줄거리, 인물별 분석과 제 생각들로 구성되어있으니깐 다운받아서 잘 쓰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하소설 분량의 장편을 읽은 것이 『삼국지』가 마지막이 아니였나 싶다. 장편 소설을 읽은지가 오랜만이여서인지 이렇게 10권이나 되는 긴 소설을 그토록 짧은 시간에 읽어서인지 음식을 너무 빨리 먹은 듯 머리가 체한 것만 같았다. 읽긴하였지만 지금 내 머릿속에 얼마나 남아있는지, 얼마나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라 해도 과장이 아닐 것 같다. 조금은 나에게는 딱딱한 사상 쪽의 내용 이였지만 내가 그 시대를 살지 못했기 때문 이였으리라 생각하고 최대한 그 시대로 나를 보내어 책 속의 많은 사건들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객관적인 시점에서 책을 읽으려고 애썼다.
책을 읽기 전에 접한 『태백산맥』에 대한 정보들로 난 벌써 기가 죽어 있었다. 전혀 모르거나 겨우 이름이나 아는 정도의 시대적인 배경하며 사건들, 이 소설을 펴내기까지의 작가의 기나긴 시간들과 사회적으로 반감을 감수하면서까지 집필한 작가의 작품성에 난 어느새 혀를 내두르고 있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머리 속이 복잡하였다. 책 속에서 계속되어서 나타나는 좌파와 우파의 대립부분에서 과연 어느 쪽이 옳은 것인가라는 의문에 나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었다. 우습긴 하지만 현대 문화와 사회를 청강하는 학생으로서 옳고 그름을 떠나 일단은 두 이념 모두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로했다. 이념 다원주의라고나 할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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