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윤리] 진정한 의사상
- 최초 등록일
- 2003.12.13
- 최종 저작일
- 2003.12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환자가 환자복을 입는 순간 인간은 사라지고 질병만 남는다.' 라는 말이 있다. 이러한 생각으로 환자를 치료한다면, 사람이란 병원체에 전염되기 쉬운 유기체에 불과하다는 말이 된다. 이는 사람 스스로가 사람을 비하시키는 생각이다. 내가 생각하는 참다운 의사의 모습은 권위로 환자를 압도하여 자신을 존경하고 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입장에서 환자와 인간적인 교합을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안녕을 위한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의사이다. 영화 속에서 패치는 “우리는 병과 싸워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과연 행복하냐는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다소 극단적인 발언일 수도 있겠지만, 이 말이 의도하는 바는 나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 환자를 어떻게든 살려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의사는 권위적이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게 할 수 있다. 환자가 어떠한 고통을 받더라도, 환자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도 가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이다. 의사는 환자들의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그들 삶의 질을 증대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