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교육] 한국인의 주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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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체성

주체적으로 산다는 것은 나의 일은 내가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일을 우리나라 스스로 결정하는가가 한국의 주체성이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하는 지표가 되리라 생각된다. 현재 의정부역을 가면 연일 미군기지를 의정부에 확대하는 계획을 취소시키기 위해서 집회와 전단지를 나누어주고 있다. 또한 우리 국민 심지어는 국방부도 모르는 사이에 용산기지(south post)에 미군 장교를 위한 고급숙소착공에 들어가서 연일 언론의 보도와 시민단체의 시위가 그치지를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민들 사이의 사회계약인 법을 무시한 채 서울의 녹지에 아무런 허가도 없이 고층 아파트를 짓는 나라에도 주체성이 있는가에 대해 반성해 보아야한다. 반면 북한은 어떠한가? 주체적으로 살기를 작정하고 자력갱생을 목표로 걸고 반세기를 거쳐온 결과 인구는 감소하고 많은 기아와 기근으로 나라가 도탄에 빠졌다. 그러나 그들은 외국에 대해서 정말 당당하다. 빌어먹더라도 구호물자를 이날 가져와라 안 그러면 안 받는다고 큰소리치는 나라가 북한이다. 얼마나 주체적인가? 그러면 국민이 모두 굶어 죽더라도 주체적으로 살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그럴 이유는 없다. 자력갱생의 길말고도 우리가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서구와 교류와 교역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참고 자료

한국인의 주체성 탁석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