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와 문화사,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3.12.12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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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든 문화는 인간의 역사적 경험의 산물이며, 역사를 통해 축적된 인간적 경험의 총체가 바로 문화이다. 그런데 모든 문화는 반드시 특정한 지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일정불변의 문화란 존속할 수 없으며 본래부터 고정된 고유 문화 또한 역사적으로 계속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통 문화나 민족문화에 대한 맹목적인 숭상은 민족적 자긍심을 넘어 자문화 중심주에 빠질 수 있다. 그리고 특정 지역의 독자적인 문화라 해도 인류사의 보편적 요소가 내재해 있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특정 문화가 어떠한 독자성을 내포하든 간에 다른 문화와의 접촉과 교류를 통해 그 문화 내용이 풍부해지고 다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국가들은 민족 문화가 폐쇄적으로 보존됨으로써만이 도리어 발전한다고 믿고 국민을 잘못 이끌어 나간다. 이것은 문화의 역사적 본질을 망각한데서 기인하며, 문화적 균형감각을 상실한 사회적 병리 현상이라 할 수 있으며, 나치 독일의 경우는 이 점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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