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뷰티풀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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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노벨상까지 받은 그를 동경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는 그를 동정한다. 그가 가지고 있는 천재성은 동경할 지는 모르나 그가 살아가고 있는 삶은 동정한다. 그는 결코 행복해 보이지가 않는다. 30년 동안 정신분열증을 안고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늘 불안해 보이고 어딘가 모르게 초조해 보인다.
그렇게 정신 분열증을 안고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그는 그의 천재성과 영혼을 맞바꾼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줄 모르는, 다른 사람을 배려 할 줄 전혀 모르는,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없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난 그가 정말 불쌍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평범한 나로서는 도저히 그의 생각이나 행동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해 할 수 없는 그의 그러한 행동들을 통해서,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면 지금의 나의 삶이 매우 행복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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