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신앙] 마을신앙으로 보는 우리 문화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3.12.11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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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①마을신의 보호와 축복을 받는 마을
가.산신과 거리신이 돌보는 마을
나.마을의 안정을 꾀하는 풍수상의 조치들
다.행주형 지세와 솟대
②마을신을 모시기 위한 여러 준비
가.마을의 정화
나.제물 차리기의 정성
③마을신을 모시는 차례와 방법
가.유교식 고정형 제의
나.무속식 이동형 제의
④.마을 신앙의 기능
가.정신적 토대로서의 마을신앙
⑤마을의 신앙 대상물
가.산신당
나.당수나무
다.탑
라.장승
마.솟대
본문내용
지금도 촌에 가보면 마을신앙이 남아있는 곳이 더러있다. 한 마을은 하나의 산신을 모시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신들을 모시고는 한다. 산신제는 바로 이 산신께 드리는 제사이다. 답사 때의 기억을 살펴보면 특정한 날에 하고는 했는데, 마을 신앙에도 유교의 색채가 있어서 여자들은 접근을 못하게 한다고 한다. 마을의 입구에는 몇그루의 나무에 돌무더기가 있거나 혹은 남근석이나 장승을 세워놓고는 한다. 이것은 여기서부터는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서부터는 마을이 시작되는 일종의 대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마을의 대문에 금줄을 치거나 무언가 주술적인 색채를 띠는 것을 배치하여 마을에 화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고 믿는 것이다. 예전부터 사람들은 산신을 중심으로 하여 마을 입구까지 어떤 일종의 주술적이 방어막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산신을 비롯한 다른 신들에게 제도 드리고 하였던 것이다. 우리의 마을을 잘 보살펴 달라는 뜻에서. 산신제 말고도 거리제도 있는데 이 두 제가 가장 중요한 제이다. 거리제는 거리신께 드리는 제인데 이 거리제는 정중한 산신제와는 틀리 지금으로 보면 일종의 동네잔치라고도 말할 수 있다. 동네사람이라면 누구든 거리에 나와서 흥겹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여 음식도 해먹고 담소도 나누고 그런 것이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책을 읽고서는 알았는데 거리신은 하당신, 산신은 상당신으로 불린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마을신앙의 이중구조이다.
참고 자료
웅진 사회사 시리즈 4. 마을신앙의 사회사
마을신앙으로 보는 우리 문화 이야기 - 이필영 지음
웅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