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상 ] 다큐멘터리 <상계동 올림픽>을 통한 독립다큐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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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올림픽의 감상과 독립다큐의 이해를 다루웠습니다 많이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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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상계동 올림픽'은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어렴풋이 나마 감을 잡을 수가 있었다. 기득권 세력들에 의해 보여지는 것들만 생각 없이 보아왔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누가 봐도 성공적인 막을 내린 88서울 올림픽 이면에는 집이 없이 쫓겨나는 상계동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알게 된 것이다. 영화 '상계동 올림픽'을 보면 우리 시대의 굴절된 슬픈 역사를 마주할 수가 있다. 수업시간에 시청한 이 영화는 이제껏 보아왔던 것들과는 너무도 색다른 풍경이었다. 또한 다큐라는 영화의 장르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다.
첫째, 영화라는 매체의 속성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내가 이제껏 알고 있던 영화의 속성은 오락적인 성격이 강했다. 액션, 로맨스, 휴먼, 스릴러 코믹 등등 영화의 장르도 즐거움의 다양함을 추구하기 위해 분류해 놓은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다큐영화를 통해 본 영화의 속성은 강력한 표현 수단이었다. 어떤 매체보다 우리의 감각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표현 수단이었다. 전염성이 강하고 쉽게 동화되게 만드는 세뇌적인 매체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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