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감상문] 사랑을선택하는특별한기준
- 최초 등록일
- 2003.12.08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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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첨에 책을 접했을 때는 제목만 보고서도 선입견이 생기듯이 일련의 사랑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상투적이거나 극정인 사랑이야기에는 관심이 없는 터라. 처음에는 독서에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영화도. “강원도의 힘” 이나 “수취인 불명” “오. 수정” 같은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약간의 나른한 분위기가 감도는 작품들이 나를 매료시키는 듯 하다.
책을 읽으면서는 나도 책을 쓰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23살이라면 아직까지 겪어보지 못한 것들이나. 알지 못하는 것이 많지만, 그 나이에서 느끼는 감수성을 표현하고 싶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나이에서 느끼는 무엇인가를 글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작품을 읽고 나선, 생각만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는 것 또한 느꼈다. 무언가 하나를 알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안 것이다. 정신분석에 관한한 해박한 지식을 느끼게 했던 작가의 노력이 그대로 느껴졌다. 이 작가는 그만큼의 문장력을 구사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시간을 정신분석이라는 분야에 투자했겟지...... 독자는 책을 통해 뭔가를 얻기 원하고, 작가와 정서적 교감이 이루어 지길 바란다. 그러나 읽으며 느끼게 된. 나의 충분치 못한 표현능력과. 내용전달에 관련된. 얄팍한 지식은 책을 쓰고 싶다는 나의 바람에 공부를 더해야만 한다는 하나의 자극제가 된게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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