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학] 한의학-경락에 대해서

목차

서 론 - 왜 경락을 알아야 하는가?
본 론
1경락이란 무엇인가?
2경락, 바르게 알자
3경락,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견
4경락 운행의 순서
5경락의 음양과 근육의 굴신
6경락별 특징
7경락의 분포와 교차
8경락과 감정, 동작, 촉감
9질병의 반응이 두드러지는 곳
10기경과 정경의 연락 관계
11경락과 증세
12경락의 작용과 응용
결론 - 죽은 황제의 살아있는 한의학

본문내용

이처럼 경락은 생리적으로는 신체의 영위기혈이 순행하는 반응노선이고, 병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신체의 이상을 반영하는 반응로선이 되며, 치료적인 측면에서 보면 침구치료에 있어서 전도작용을 하는 한의학의 이론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침구치료 뿐만 아니라 본초 생리 병리등 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그리고 덧붙여 인체의 경맥의 순환로선을 그림으로 표시해 놓은 경락도는 침구자극시 느껴지는 자극의 전도방향과 동양철학이 한데 어우러져서 이루어 낸 작품이라고는 하나 인체의 기혈순환을 단지 침구자극의 방향과 철학적 사고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데에 있어서는 약간 무리가 있는듯 하다. 사견으로 철학과 의학의 관계에 있어서 철학은 단지 미지의 것을 이해하는 도구나 수단은 될 수 있으나, 결코 인체의 내면을 밝히는 근본원리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침구치료에 있어서 경외기혈이라 하여 12경맥과 기경팔맥 이외의 혈을 이용하여 침구치료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혈들을 모두 하나로 연관시킬 수 있는 이론이 필요하며, 인체를 흐르는 경맥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검토해 보아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는 이상에서 경락의 개념, 작용, 경락별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서 너무 안일하게 다루어 왔고 쉽게 지나쳐 왔다. 황제내경에서부터 시작한 경락학설을 그것에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보이지 않는 미지의 경락에 대해 맹목적인 믿음보다는 기존의 사실들에 대해서 더 많은 의심 혹은 고민의 과정을 통해서야만이 더 나은 의학으로 승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 대학에 보면 "日新 日日新 又日新" 이라는 구절이 있다. 옛것에 대한 답습만이 아니라 옛것에 대한 고찰과 함께 새로운 것으로의 발전이 필요할 때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