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여성지인소설
- 최초 등록일
- 2003.12.03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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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 론
■본 론
1. 신유복전(申遺服傳)
참고 - <백련전>의 줄거리 및 작품 설명
2. 옥단춘전(玉丹春傳)
■결 론
본문내용
■서 론
'지인'이란 사람의 장래에 대한 예견력을 지닌 사람을 일컫는다. 지인담은 그같은 인간형이 서사적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여성지인담은 지감 있는 여성이 잠재력 있는 남성을 선택하여 사건이 벌이지고 기존 상황이 반전되는 서사 구조를 지닌다. '지인'은 일찌기『논어』등 한문 고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개념은 사상서에서 주로 '인재를 알아 보아 등용한다.'는 사회적 행위 및 유가적 덕목으로 거론되었다. 이것이 문학적으로 형상화되면서 '행위'에서 '인물형'으로 발전되고 남녀 혼사담 형태의 지인담 구조를 갖추기도 한다. 여성지인담은 남성이 지인자일 경우 그의 신분은 대부분 관료이다. 반면 여성이 지인일 경우 신분은 남성 지인자에 비해 열등하다. 여성, 부요민의 딸, 평민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열등한 조건과는 상반되는 사회적 경험, 안목 또는 경제적 능력 등을 지니고 있다. 피지인자는 불우한 조건 속에서 능력을 계발하지 못하는 남성이다. 여성지인담은 이같은 여성 지인자가 남성 피지인자를 배우자로 택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성취시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여성지인담은 대부분이 혼사결연담이다. 이는 여성의 신분과 처지에 의해 기생계와 비기생계로 나뉜다. 비기생계는 다시 부요녀계와 천민계로 나뉜다. 숫적으로는 기생계가 대종을 이루며 가장 중요한 유형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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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순,『조선후기 여성지인담 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1995.(논문)
임구순,『신유복전. 조웅전』, 가정교육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