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유전자'를 읽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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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책의 내용 요약

2. 진화의 메커니즘 설명
(1) 화학적 진화 (chemical evolution)
(2) 생물학적 진화 (biological evolution)

3. 이기적 유전자에 대한 나의 견해

본문내용

이 책은 참 '대중적'인 생물학관련 책이다. 소설 읽듯이 쉽게 읽히고, 풍부한 예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도 쉽다. 생물학적인 전문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내가 이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다. 이 책을 읽으면 자꾸만 예전의 '파브르 곤충기'가 생각나는 것도 그것과 비슷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어떻게 생각하면 참 무시무시한 것이다. 약간 과장한다면, 생물체의 본질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이기적이기 짝이 없는 유전자이고, 생물 개체는 이러한 유전자를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퍼뜨리기 위한 근육이 달린 약간 똑똑한 기계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난 이 책의 그러한 의견에 반대한다. 물론 유전자가 '이기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필자의 의견에는 쉽게 동감할 수 있다. 하지만, 생명이 그것에 의해 완벽하게 조종당하는 기계에 불과하다는 의견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아니, 적어도 인간만큼은, 유전자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가 'meme'이라고 칭한 존재, 즉 인간의 '생각'은 유전자를 넘어서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보여주는 예라고도 할 수 있겠다.생명체가 어느 단계에서도 부분의 단순한 총화로서가 아니라 부분 부분이 유기적으로 조직된 전체로서 작용하고 항상 부분에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특성을 발휘하는 것은 그 사실에서 기인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