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지구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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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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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정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단순함 속의 심오함' 이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제목, 영화의 내용들이 전부 겉모습은 의도된 듯이 한결같이 유치하며 단순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도된 바를 생각하면 할수록 알 수 없게 만드는 힘이 실려져 있다. 사실 이것을 사전에 아무런 정보나 대중예술 교양시간에 생각해보기 위한 영화다라는 어떤 한 전제가 없이 보았더라면 평소에 대중문화를 즐기기 위한 단순한 오락으로 받아들이는데 익숙한 나로서는 그저 재미없고 역시 영화이름 만큼이나 어찌 보면 유치하기까지한 영화였다라고 결론을 내렸을 것이다. 이번 시간으로 하여금 영화에 대해 심오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지구를 지켜라'에 감사한다. 난 학군단인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수업을 한주 결석하게되어 수업시간에 보지 못하고 집에서 비디오로 빌려다 보았는데 보면서 교수님과 수업시간에 토론했던 내용을 떠올리며 집중하여 보니 마치 내가 미궁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탐정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또,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창작자가 느낄법한 희열 등을 느끼며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비판은 새로운 창작이다'라는 말씀에 새삼 고개가 끄덕여 졌다. 그럼 이제 느낀 바를 구체적으로 서술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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