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회 원정 출산
- 최초 등록일
- 2003.11.28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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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5월 26일자 LA타임스에 따르면, 원정출산으로 태어나는 한국 아기들은 5000여명. 이 수치는 괌, LA, 뉴욕, 하와이, 보스턴 등지의 병원을 이용한 원정출산 산모들을 합친 결과이며 이는 연간 한국 신생아의 1%에 이른다.
친척이나 친구 집 등에서 출산하거나 유학, 연수, 해외 지점 발령 기간에 맞춰 출산하는 한국인 산모를 감안할 때 실제 원정출산의 숫자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출산 전문 여행사들은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지만 보도된 숫자가 심하게 과장된 것 같지는 않다"면서 "특히 이회창씨 며느리 파문이 보도된 이후 원정출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희망자가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결국 한국의 상위 1%에 해당하는 상류층 자녀들은 태어날 때부터 미국 국적과 한국 국적을 동시에 지니고 태어나는 것이다. 그들의 부모들은 비용이 무려 2만 달러가 들고, 만삭에 항공기로 장거리 여행을 하는 것이 상당히 위험한데도 불구하고 굳이 그들의 자녀에게 미국 국적을 얻도록 하기 위하여 원정출산을 감행하고 있다.
미국 국적을 취득한 그들의 자녀는 남자일 경우 26개월의 군복무가 면제되고 나중에 한국에서의 입시 경쟁에서 도태되는 경우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으며 더 나가서는 이 한반도에 만에 하나 전쟁이 일어났을 때 미군이 제공하는 특별 수송기 편에 안전한 미국으로 도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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