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징기스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11.28
- 최종 저작일
- 2003.1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줄거리
느낀점
본문내용
'영웅'이 아닌 '인간' 징기스칸의 내면과 사랑 몽골의 지배자 징기스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라고 하면 몇 가지 선입견을 갖기 쉽다. 그러나 <징기스칸>은 이런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잔잔하고 남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그것은 그 동안 이 영화가 위대한 정복자로서의 '영웅'이 아닌, '인간' 징기스칸의 내면에 시선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혼란에 휩싸인 12세기 말 몽골, 아버지를 여의고 세력다툼 끝에 부족에게 추방당한 소년 테무진은 어머니의 필사적인 보살핌 속에 생존을 위해 투쟁하며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아 간다. 어느덧 세월이 흐르고 무사로 장성한 그 앞에 어린 시절의 약혼녀 보에티가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고, 남자로서 의무와 열정을 되찾아 부족의 상징인 '홀'을 되찾는데 성공한 그는 지배자 '칸'으로 거듭난다. 그러나 납치돼 적의 아이를 임신한 채 돌아온 보에티 앞에서 그의 마음은 갈등하기 시작한다. 영화는 치밀한 고증과 배우들의 깊이있는 연기를 통해 그가 마음 속 분노와 증오를 어떻게 초원 같은 관대함과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 바꿔가는지를 차분히 그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