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중세역사에 대한 거시사적인 접근과 미시사적인 접근

소개글

사학수업을 위해 준비한 Term Paper입니다. 미시사에 대한 접근을 위해 여러 참고문헌을 공부했고, 정리도 했습니다. 중세의 미시사에 대한 좋은 자료가 될것이라 생각하며 아날학파와 브로델에 대한 언급도 되어있습니다.

목차

I. 서론

II. 중세에 대한 거시적인 접근
1) 브로델의 거대담론
2) 자본 주의 이행논쟁

III. 중세에 대한 미시적인 접근
1) 아날 학파 3세대
2) 중세의 미시사적 고찰

IV. 두 관점에 대한 평가

V. 결론

본문내용

19세기를 풍미했던 모더니즘에 대해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온 포스트 모더니즘은 분명히 그 동안 모더니즘의 한계를 극복하는 듯 하다. 하지만 포스트 모더니즘의 지나친 해체주의적인 태도는 무분별한 상대주의란 점에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싶다. 물론 역사가가 과거 사람들의 문화에 접근하고 특히 과거에 살았던 민중의 문화 코드를 읽어냄으로써 생명력을 얻을 수 있다 김기봉 저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
는 점에는 동의를 한다. 다만 문화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문학적 서술과 역사 서술과의 경계선은 어느정도 무너지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가 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것이다. 진실과 허구와의 모호성, 학문간의 모호성. 이것은 진정으로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써는 피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고대로 부터의 학문적 전통에 의하면 각 학문간의 분권화 자체가 전문화를 통한 고차원적인 연구를 목표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3세대-4세대 아날 학파가 하고 있는 것과 같이 문화적인 컨테스트를 고려하고 연구하되 이를 역사학의 구조적인 흐름, 틀에 맞추어 가면서 연구해 가야한다는 것이다. 즉 포스트 모더니즘 자체를 넘어서는 역사 연구 방법이 앞으로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지향해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물질 문명과 자본주의> 전 6권 페르낭 브로델 지음 서울 까치, 1996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 김기봉 지음 서울 : 푸른역사, 2000
<자본주의 이행 논쟁에 관하여> 광주대학교 사학과 이영석 교수
<아날학파의 역사세계> 충남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이응종 교수
프랑수아 도스의 <조각난 역사>에 대한 와우북 서평
<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 주경철 저
<서양 졍제사> 보충 자료 광주대학교 사학과 이영석 교수
<역사의 진보와 마르크스주의> 이 원용 국민승리21 회원, 정치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