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민속] 한국과 일본의 민담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3.11.24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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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o 민담에 대하여
- 민담의 개념과 성격
- 민담의 형식
- 민담의 유형
- 민담의 세계
o 일본의 대표적 민담
o 한국의 유화
o 기본요소를 통해서 본 한·일 민담의 비교
본문내용
① 흥미 위주의 꾸며진 이야기
민담은 신화, 전설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신화, 전설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영어로 포크테일(folk-tale)이라고 하면 전자의 개념에 가깝지만, 민간의 일상적인 이야기라는 뜻으로 편의상 신화, 전설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민담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민담을 신화, 전설과 구분할 경우, '흥미' 위주로 전승되는 '옛날 이야기'로 규정할 수 있다. 민담은 신화처럼 신성성이 강조되지 않으며, 전설처럼 진실성을 강조하지 않는다. 오로지 흥미 위주로 전승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믿거나 말거나' 하는 식으로 이야기의 내용에 대한 신뢰성은 문제삼지 않는다. 민담은 화자나 청자 모두 꾸며진 이야기임을 긍정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민담은 흥미를 위주로 하여 꾸며낸 이야기라는 점에서 허구성이 강하다. 따라서 민담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구체적인 증거물을 제시하지 않는다. 재미로 이야기하고 들으면서 이야기 자체에 흥미와 관심을 갖는 것이 민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