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소설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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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쓴 거니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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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제주도로 이사 온 지는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도시의 삶에 익숙해져 있는 나에게 제주도라는 섬은 낯설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사 오기 전에 남편을 설득도 해 보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그의 사업 실패로 인한 곤경의 상황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자식도 마찬가지로 나와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반대할 수 없었던 것은 남편 친구가 제주도에 가지고 있는 집을 빌려준다고 하였기 때문에 더욱 그럴 수 없었다. 남편은 그 집이 오래 비어서 관리하여 달라며 부탁을 했다고 하지만은 그 반대인 것을 나는 어렴풋이 짐작했다. 또한 길거리에 주저앉게 된 우리로서는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한쪽으로는 이 집을 빌리기 위해 남편의 자존심까지 무너뜨리며 부탁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그런 이유였기에 아무 반대도 없이 일 가족 모두가 지역 이름만 잘 알고 있을 뿐이지 제주도라는 낯선 곳으로 오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제가 쓴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