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사
- 최초 등록일
- 2003.11.22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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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스카 문화
2. 하쿠호 문화
3. 덴표 문화
4. 고닌·조간 문화
5. 국풍 문화
6. 원정기 문화
7. 가마쿠라시대의 문화
8. 무로마치시대의 문화
9. 모모야마 문화와 남만문화
본문내용
1. 아스카 문화
스이코 시대, 즉 6세기말부터 7 세기전반의 백제의 영향이 강한 불교중심의 문화를, 왕도였던 아스카 지방의 이름을 따서 아스카 문화라 한다. 이 시기의 문화는 불교문화가 중심이며 백제를 비롯한 한국 고대 국가의 영향이 컸다. 특히 6세기 후반 백제 등에서 파견된 승려를 비롯한 오경박사·의박사·채약사·주금사 등에 의해 불교·유교·역법·의학 등의 선진지식이 전래되고 건축·예술·조각 등의 선진기술도 전래되었던 것이다. 아스카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로는 쇼토쿠태자가 세웠다고 전해지는 호류지를 들 수 있다. 현존하는 금당·오중탑·중문과 회랑은 670년 화재 후 재건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세계 최고의 목조건물이다. 이 사찰 금당의 석가삼존상과 몽전의 관음상, 주쿠지의 미륵보살상과 신라계 씨족인 하타시의 영향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교류지의 미륵반가사유상은 대표적인 불교작품들이다. 이밖에도 호류지의 옥충주자와 주쿠지의 천수국수장 등의 공예품도 이 시대의 것이다. 삼경의소와 같은 불경주석서도 만들어졌다. 또한 고구려의 담징에 의해 종이·먹·그림도구의 제조법이 전해졌으며, 백제의 관륵은 역법을 전해 역사서와 기록의 발달을 도왔다.
참고 자료
『일본의 역사』 민두기 지음, 지식산업사, 1993
『일본사 101장면』 강창일·하종문 지음, 가람기획, 1998
『새로운 일본의 이해』 일본지역연구회 지음, 다락원,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