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페스탈로치의 은자의 황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1.22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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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반적으로 교육이라는 것은 단지 생물체로써 기능하게 태어난 사람에게 행동을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인간의 자격을 부여하는 활동이다. 그만큼 신성하고 인간의 고유한 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동물에게도 반복을 통해서 행동의 변화는 가능하다. 하지만 동물에게는 “훈련”이라고 하지 “교육”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동물의 훈련은 훈련사가 가르쳐 준 한가지의 변화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교육은 인간 외적인 단순한 행동의 변화인 동시에 내적인 행동 변화 요인을 발현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은 한 인간이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그려나갈 것인가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결국 교육을 하는 교육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교육이란 한 사람의 인생 방향의 진로를 정하는데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한 최초의 작업인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자라는 자리는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매우 위험할 수도 있다. 교육자의 지도 방향에 따라 지능은 물론 인격, 가치관, 예절, 생활방식 등 인생 전반을 주관하는 요소들이 결정될 수 있는 것이다.
가정에서 부모들이 그들의 가풍에 따라 주관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면, 학교에서는 보편적인 이념에 따라 객관적인 교육을 한다. 인간이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위해서는 두 가지 요인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한다. 가정에서의 교육은 각 가정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색이 있으니 개입할 수 있는 요건이 적지만, 학교에서의 교육은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개념의 교육이기 때문이 학교에서 교육자의 역할은 가정에서의 부모만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교육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같은 교육의 내용이라도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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