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황혼의 집
- 최초 등록일
- 2003.11.20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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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1. 문제의 제기
2. 작가소개
3. 줄거리
II. 분단상황의 새로운 시각
1. 분단 현실의 비극성
2. 분단 극복 의지의 모색
III. 소설기법의 특징
1. 1인칭 어린이 관찰자 시점
2. 아이러니적 성격
IV. 결론
본문내용
1. 문제의 제기
소설은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현 시대의 문제점들을 그 자신의 인생 체험을 토대로 비판하거나, 그 시대 구성원들의 삶을 대변하기도 한다. 따라서 작품연구에 앞서 작가와 시대에 대한 고찰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작가 윤흥길이 활동한 1970년대는 유신 시대로 군부 중심의 관료주의 체제의 절정기에 해당하던 시대이다. 또 급속한 근대화와 산업화로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인구의 도시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던 시기이다. 이러한 시대에 당대 지배 체제를 비판하는 소설과 함께, 소년 시절에 전쟁을 체험한 작가들에 의해 다양한 분단문제를 다룬 문학이 발표되었다. 이 시대에 분단문학이 많이 쓰여진 또 다른 이유는 7.4 남북 공동성명 발표를 전후하여 남북한간의 화해 분위기가 이루어지면서 좌파 이념에 대해 일방적으로 매도하던 이전 상황과는 달리 비교적 객관적 논의들이 허용됨에 따라 분단 현실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단상황을 다룬 작품 중 하나인 「황혼의 집」은 주로 회상에 의해 어린아이의 시점으로 분단현실을 단편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글에서 주로 나타나는 분단에 의한 비극성과 분단극복의 의지에 대해 고찰해 보고, 또한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인해 나타나는 효과와 아이러니적 양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1. 나병철, 「소설의 이해」,문예출판사, 1998.
2. 뮤크, 「아이러니」, 서울대출판부, 1986
3. 김원우 외 3명,「한국대표단편 57인 선집」,프레스21,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