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신화]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

등록일 2003.11.18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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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업시간에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과 관련된 생각이 많이 들었다. 프로이드는 무의식세계에서 본능이 잠재하고 세계에서 본능과 욕망을 합리화시킨다고 주장하였는데-특히 성적욕망이 무의식 세계의 본질이라고 한 점-그런 맥락에서 인간의 성적인 모습이나 질투, 시기, 거짓말과 같은 솔직한 감정형태를 무의식적으로 신화라는 신들의 이야기에 투영함으로써 합리화 시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보았다. 사실 신이라고 하면 인간보다는 한차원 위의 고귀하고 순결한 존재라는 이미지가 떠올리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아프로디테와 같은 경우는 육체적인 사랑 또한 상징하고 그 상징성에 어긋나지 않게 남편 헤파이토스를 두고 전쟁의 신 아레스와 사랑을 나누는가 하면 전령신 헤르메스를 유혹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인간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신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어쩌면 이에 위안 받고자 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의식적으로 여러 인간 행태를 합리화시키기 위해 일부러 신화를 각색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프로이드의 말처럼 우리의 무의식 세계가 더 큰 부분을 차지한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듯 하다.
“영국의 여장 가수 보이 조지는 1980년대의 유럽이 아니었더라면 수용되기 어려웠을테고, 하리수나 홍석천은 21세기의 한국이 아니었다면 지금 같은 활동이 쉽지 않았을 겁니다. 신화의 세계엔 일찌감치 이런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남성과 여성을 한몸에 가진 헤르마프로디토스, 휘아킨토스란 청년을 사랑한 아폴론, 소녀 이안테를 사랑한 소녀 이시스의 남성으로의 변신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이 현재의 우리한테 의미있는 건 우리의 내부를 들여다보게 해주는 힘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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