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선생님 이 옷 입고 오페라 가세요
- 최초 등록일
- 2003.11.17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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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고난 후의 느낌은 지난번에 제출했던 「인권은 교문앞에서 멈춘다」와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게 한다.
「인권은 교문앞에서 멈춘다」는 학교는 권위주의적인 문화와 입시위주의 문화가 팽배해져있는 사회(학교의 부정적인 측면)라고 이야기 한 반면, 이 책「선생님 이 옷입고 오페라 가세요」는 학교사회가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사랑으로 이루어진 사회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인권은 교문앞에서 멈춘다」는 굉장히 폐쇄적이고, 회의적인 느낌이 들게 하였는데, 이 책은 학교를 무대로 선생님과 아이들의 살가운 대화와 노력을 담고 있어 따뜻함이 느껴진다.
이 책의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 ‘학교는 없다, 스승도 없다, 제자도 없다‘며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작품을 빗대어 죽은 학교의 사회를 입에 올리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산그늘에서도 꽃은 피듯이 그늘진 세태속에서도 아이들은 항상 아이들의 꽃을 피운다.”라고 이야기하며 학교의 희망적인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비오는 날의 수채화라는 장에서는 학교에 있는 아이들 가운데 버릴 아이들은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즉, 공부를 못하거나 말썽을 피우는 아이들도 그들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고, 교사가 해야 할 일은 이러한 개성을 키워주는 것이다. 만약 교사가 이러한 개성을 키워주지 못한다면 그 아이들은 길가에 버려진 참깨꽃일 뿐이지만 그것을 버려두지 않고 물을 주고 정성스럽게 가꿔나간다면 어떠한 꽃보다도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할 수가 있다.
첫 번째 장은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은 모두 잡초가 아니고 어디에서든 자신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존재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윤구병 선생님의 「잡초는 없다」라는 책과 흡사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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