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 제부도 여행기
- 최초 등록일
- 2003.11.14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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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선한 바람이 부는 토요일 아침 친구들과 함께 첫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친구들과 떠나는 첫 여행인지라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잤지만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졌고, 날씨를 보기 위해 창문부터 열었다. 마치 소풍날 설레는 어린아이처럼 말이다. 다행히 날씨는 무척 좋았다. 수원역 앞에서 아침 일찍 만난 우리는 제부도 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여행을 몹시 좋아하고 자주 하는 한 친구의 제안으로 제부도라는 섬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곳은 하루에 두 번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으로 바닷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시멘트 포장길을 차로 들어갈 수가 있는 곳이다. 우리는 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추어 마을 버스로 제부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갯벌들, 그곳에 들어갈 생각만으로도 진흙의 느낌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듯 했다. 버스에서 내린 우리는 한참을 걸어서 ‘어가촌‘이라는 민박집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마음씨 좋아 보이는 아저씨, 상냥한 아주머니를 보니 제부도라는 섬사람들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었다. 우선 각자 싸온 음식들로 점심을 해결한 후 주인 아저씨께서 직접 운전하시는 차를 타고 바닷가로 향했다. 기분 탓인지 포장이 안된 도로의 덜컹거리는 느낌조차 신나게 느껴졌다.’제부도‘라는 섬의 이름이 무척 신기하게 느껴져서 아저씨께 여쭈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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