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늙은 부부의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3.11.14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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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늙은 부부의 이야기의 감상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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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늙은 부부의 이야기는 일찌감치 배우자를 잃고 반평생을 살아온 이 둘이 만나 동거를 하게 되면서 피어나는 새로운 늦깎이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근래에 개봉하여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죽어도 좋아”에서와 같이 이 연극은 늙은이들의 사랑과 젊은이들의 사랑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늙으면 남녀간의 사랑이 없어지는가? 그렇지 않다. 연극은 오히려 늙어서도 똑같이 사랑이 생겨나며 또한 정열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매우 생소하다. 우리사회가 그것의 얼굴을 감출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시각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시각을 대변하는 것이 바로 이 연극인 것이다.
늙은 부부의 이야기는 일년동안의 짧은 시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기승전결에 맞춰 봄여름가을겨울의 구조로 사랑이 시작되고 승화되기까지 과정을 담고 있다. 여기에 이 연극의 특징이 있다. 왜 일년일까? 그들의 사랑이 일년이란 짧은 시간에 한정되어 있는 것일까? 우리는 늙어감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행복한 순간을 그리며 세월의 짧음에 아쉬워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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