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왕 읽고 편지쓰기

등록일 2003.11.14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버지께.

어느덧 가을이 와버렸군요. 쌀쌀한 날씨 속에서 나는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있게 된 것인지 하늘이 원망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는 하늘입니다. 저는 지금 사형을 앞둔 시점입니다. 많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아버지가 살아오신 삶에 대해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저의 출생 또한 운명의 얄궂은 장난이라 생각되어 서러움도 듭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버지에 대해서 “자신의 아비를 죽이고 어미와 통한 놈”이라 칭하며 욕하였어도 당신은 나의 하나뿐인 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훌륭한 왕이셨습니다. 강한 왕이셨습니다. 운명이란 무엇일까요? 아버지는 신전에서의 신탁 내용을 스스로 거스르고자 그토록 노력하셨는데 결국은 신의 뜻대로 되어버린 셈이네요.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어두워지고, 전염병이 퍼지고, 백성들의 울음소리가 도처에서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저는 어린 나이지만 불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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