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의 벽] 이청준의 소문의 벽을 읽고

등록일 2003.11.14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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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위의 세 개의 소설은 공통적으로 박준이 미칠 것 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이야기의 중심을 다시 전짓불로 돌려야 할 것 같다. 이소설의 주소재인 전짓불은 박준이 미치는 결정적인 소재이다. 전짓불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박준에게 정말 나쁜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다. 남해안의 조그만 포구가 고향인 박준은 6.25가 일어났던 해 가을, 밤중에 밀어닥쳐 전짓불을 들이대고 좌익이냐, 우익이냐를 묻는 정체모를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느꼈었다. 박준은 이것을 소설에서 나타냈었다. 이것을 소설을 보고 눈치 챈 '나'는 의사에게 달려가서 이 사실을 말하지만 의사는 계속 자신의 방법만을 고집한다. 여기서 의사에 대하여 잠깐 짚어보자. 의사는 박준의 전담의사로써 자신의 방법에 지나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의사부분을 읽으면서 좀 섬짓한 부분도 있었다. 자신의 방법에 너무 집착하는 것이 너무 무서웠다. 결국 자신의 방법대로 하다가 박준을 진짜 미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나'가 읽는 소설에 중간 중간에 이미 박준의 상태가 암시 되어있었고, 자신의 방법을 너무 믿고 의지하는 의사라는 설정에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중편소설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박준은 전짓불을 너무나 무서워했고, 결국 의사의 마지막 수단에 그는 완전히 미쳐버리고 말았다. 박준이 바라는 것은 정말 소박한 것이었다. 세상에 대한 진정한 진술. 전짓불 뒤에서 있는 정체모를 사람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대답인 소문의 벽이 아닌 한명의 작가로서 해야만 하는 진정한 진술. 그는 그것을 하려고 했고, 그것을 자신의 작품으로 나타내었다. 소문의 벽. 이 소설의 제목이다. 이것이 이 소설을 통해서 이청준이 말하려고 한 것이 아닐까?

참고 자료

이청준의 <소문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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