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와 사고] 모순에 대하여

등록일 2003.11.13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2,000원

목차

1. <모순>의 진화
2. 모순과 모순율?

본문내용

1. <모순>의 진화

모순이라는 말이 논리학에서 쓰이는 ‘contradiction’의 번역어로 채택된 것은 아주 자연스런 일이었다. ‘contra’는 contrary 등에서 짐작되듯 ‘반대된다, 맞선다’라는 뜻이고 ‘dict’는 ‘말한다 적는다’이니 contradiction은 ‘서로 상반되는 말이나 주장’이란 뜻의 '모순'이 되겠다. 동일한 주어에 상반되는 술어가 동시에 성립하지 못한다는 논리학의 원칙은 아득한 아리스토텔레스가 창안한 것인데 그것을 모순율(矛盾律)이라고 번역한다.
그런데 무릇 언어란 진화하는 것이라서 이 말은 변증법(dialectics)적 사유의 발전과 함께 자못 다른 뜻으로 진전되게 되었다. 일찍이 그리스의 헤라클레이토스는 “사람은 동일한 냇물에 몸을 담글 수 없다”고 했다. 냇물은 흘러 흘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동일한 물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자연 뿐만 아니고 사람도, 그리고 사람 사이의 관계도 나날이 새롭게 변한다. 운동하고 생성하고 변화한다는 것은 결국 현재 상태를 부정하는 것이고, 그것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자체 내부에서 자체를 부정하는 ‘모순’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다.
헤겔은 모순을 자연 내부의 본질로 이해했다. 헤겔은 세포의 단계에서 우주적 진화에 이르기까지 모순이야말로 변화와 생성을 밀고 가는 변증법적 역학을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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