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신라의 중앙집권화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3.11.13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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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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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2. 정치제도
3. 지방통치제도
4. 토지제도
5. 군사제도
6. 맺음말
본문내용
Ⅰ. 서
흔히 신라중대를 전제정권의 시대로 지칭한다. 주보돈, 「남북국시대의 지배체제와 정비」, 『한국사』3, 한길사, 1976, p. 283.
신라는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정복전쟁을 끊임없이 수행하고, 그에 어울리는 통치조직을 점차 마련하면서 중앙집권화를 꾀해갔다. 신라초기에는 왕권과 신권이 조화를 이루는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중앙집권화가 진전되는 과정에서 이들의 조화는 깨어지고 마찰을 빚기 시작하였다. 제도적 정비를 통한 중앙집권화는 어디까지나 국왕을 정점으로 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왕권 중심의 중앙집권화는 무열왕계의 왕통이 계속되고, 이를 바탕으로 전제왕권이 확립되면서 가능했다. 특히 문무왕을 이은 신문왕은 그의 장인 ‘김흠돌의 난’을 진압한 계기로 많은 귀족들을 숙청하여 전제왕권을 확립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때 중앙의 정치기구와 군제가 정비되고, 지방제도가 조직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성덕왕을 거쳐 경덕왕 대에 이르면 전제왕권이 더욱 안정되고 통일신라는 전성기를 이루게 되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중앙집권화의 강화를 귀족과의 갈등과정에서 부상하는 왕권의 위상과 통일전쟁 이후 정비된 제도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Ⅱ. 신라중대 중앙집권화의 배경
신라 중대사회의 첫 왕이며, 진골출신의 최초의 왕인 김춘추는 선덕왕(632~646)대부터 성골들만의 무대인 신라의 정권에 적극 개입한다. 김춘추가 『삼국사기』에 처음 등장하는 때가 선덕왕 11년이다. (견이찬김춘추어고구려 『삼국사기』 권권5, 신라본기 5, 선덕왕 11년) 물론 신라 중대의 시작을 『삼국사기』에서는 김춘추가 왕으로 등극하는 때(654년)로 설정하고 있지만, 이미 김춘추는 왕이 되기 전에 정치적인 입지를 강화시켰다. 즉, 중대의 무열왕계 왕조를 연 김춘추가 강력한 왕권을 연 시기가 선덕왕 때부터로 볼 수 있다.
김유신의 군사적 힘이 김춘추와 연결되어 그들간의 위세가 당시 신라에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했다. 이러한 모습은 『삼국사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