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리] 바스크 지방의 분쟁과 문화
- 최초 등록일
- 2003.11.11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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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바스크 지방의 문화와 분쟁 그리고 eta에 대하여
본문내용
결국, 한 나라에 다른 두 민족이 살고 있다는 것은 한 국가에서 통합의 길과는 다른 길을 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한 국가에서의 이질적인 종교, 언어 등은 민족과 함께 분쟁의 소지를 보여준다는 것을 프랑스, 중국의 티벳족, 구 소련 하에 있던 유고 연방등의 역사적 사실로 알 수 있다. 프랑코 총통과 같은 민족주의에 입각해 소수민족을 탄압한다는 것은 그 소수민족의 정체성을 무시하는 일이다. 결국은 총통의 피살과 함께 스페인 정부의 유연한 대응이 민족
The Basque
주의 세력에 내분을 초래하였으며 주민들의 반응도 신통치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계속되는 테러에 진저리를 치고, 완전 독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도 이제는 적다. 게다가 스페인을 상대로 싸우기 때문에 국제 사회로부터 지원도 기대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이들이 취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가. 하나는 희생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소속 국가와 협상해 자치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2의 팔레스타인을 꿈꾸며 투쟁을 계속하는 것이다. 냉전이 끝났음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테러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은 바로 소수 민족들이 후자의 길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