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비평론] 동백설 paraphrasing

등록일 2003.11.11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시 한편을 선정하여 paraphrasing 하기

본문내용

정훈에 대해서는 내 능력이 부족한지 동백의 동인으로 활동했다는 정도 외에는 딱히 두드러진 활동이 없었다. 또한 이 시마저도 시조라고 하는 이도 있고 시조의 운율을 빌어다 썼을 뿐이라는 말도 있다. 어디를 보나 자료도 미비하고 어느 것 하나 확연할 것 없는 시이다. 그래서 선택하였다. 어떤 편견도 개입되지 않은 그 순수함으로 시를 대하고 싶었다. 다섯개의 답안에서 연필을 또르르 굴려서 선택하는 것이 아닌 내 손끝에서 거미줄이 실타래를 풀어 자신의 집을 짓듯 그렇게 나만의 패러프레이징을 하고 싶었다.
"백설이 눈부신 하늘 한 모서리". 백설이 눈부시다. 눈이 오면 오히려 하늘은 잿빛인듯 한데 왜 하늘 한 모서리가 눈부신 걸까. 아마 하늘 한 모서리에서 하얀 눈이 내리는 것을 표현한 듯 하다. 그렇다면 왜 하늘 한 모서리에서만 눈이 내리는 걸까. 그리고 그 눈을 왜 눈이라고 안하고 백설이라고 했을까. 궁금증이 일어난다.
아마 그것은 다음 연에 나오는 "다홍"을 주시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또 궁금하다 하양에 반대를 왜 빨강으로 했으며 또 그 빨강을 지시하는 색상을 왜 다홍이라는 특정의 단어를 썼을까. 물론 다홍과 빨강은 엄연히 다른 색이긴 하지만 굳이 다르게 쓴 데는 작가의 의도가 숨어 있을 듯 하다. 우선 빨강에 대해 생각해보자. 빨강하면 열정, 피, 위험 또는 부자라는 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뒤에 보면 알겠지만 아마도 정열 쪽에 가까운 이미지 차용을 위해서 작가는 하양에 대비되는 색으로 빨강을 설정한 듯 하다. 검정 색 안에서 정열을 찾을 수는 없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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