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리의 교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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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사라는 직업을 택하면서 생계를 그럭저럭 꾸려나갈 수 있는지 ... 개인적 시간을 얼마만큼 가질 수 있는지 ... 등등 나를 위주로 생각했음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나도 세상을 살아가는 한 명의 인간이기에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 선택을 하게 된 경로가 어찌되었든 간에 하나의 전문직으로서 그에 대한 역할 책임은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프레이리의 교사론은 나에게 교사라는 지위에 섰을 때 가져야 할 자세와 그에 따른 사회적 의미를 가르쳐준 좋은 책이었다. 평생 교육이라는 추세에 따라 유년시절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배움은 계속 이루어지는데 그러면서 꼭 거치게 되는 사람은 선생님이라는 존재이다. 그만큼 다른 전문직종과는 다르게 교사라는 직업은 우리의 삶에 밀접하게 관련 맺고 있는 영향력 있는 존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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