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이해] 음악회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11.09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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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월 기말고사로 한창 바쁜 참에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음악회가 무료관람이란 말을 듣게 되었다. 마침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는 때이라 바로 이거다 하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두류공원으로 향했다. 어릴 적 살던 동네여서 그런지 정겨움이 느껴졌고 문화예술회관 주위는 인라인 스케이트 인파로 무척 복잡했다. 이번에 관람한 음악회는 「동아시아현대음악제」란 것으로 한 ․ 중 ․ 일 3개국 작곡가들의 모임인 동아시아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창작 음악제이다. 공연장 로비부터 사람이 많았는데 특이한 것은 학생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우리처럼 필기도구를 꺼내어 뭔가를 적을 준비를 하는 모습이 숙제 때문에 온 것 같았다. 입장한지 얼마 안 되어 간단한 안내사항이 있은 후에 공연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무대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이루어진 어화둥둥 이란 곡이었다. 제목만큼 우리나라 민요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초반 분위기는 3명이 동시에 장단을 맞추며 몸이 덩실덩실 움직이는 것 같았고 객석에 있는 나또한 어깨가 들썩거릴 것만 같았다. 바이올린과 첼로연주는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인상 깊었던 것은 곡 중반정도에 바이올린을 켜다말고 마치 기타처럼 오른쪽 손가락으로 뜯는 것이었다. 그 소리가 참 독특하였으며 저런 기교까지 하는걸 보니 대단한 사람들이다 는 생각을 했다. 전체적으로 곡이 재미있었으며 현대음악치고는 쉽게 와 닿았다. 연주가 끝나고 3명의 연주가들이 인사를 하자마자 객석을 가리키니 우리 앞줄에 빨간 정장을 한 여자 분이 일어나서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역시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인지라 그분이 작곡가임을 알아채고 프로필을 뒤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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