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한명기의 저서 광해군 을 읽고

등록일 2003.11.08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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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쟁은 국가 기구의 동원 가능한 모든 역량과 체제의 치명적인 모순이 한꺼번에 분출되는 시기로서 나라의 전모를 드러낸다. 그런 의미에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조선을 이해하는 시금석이라 할 수 있다. 한명기의 저서 《광해군》은 이 두 전쟁 사이에 집권하면서 조선의 빛과 어둠에 대해 깊이 고뇌했던 문제의 인물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먼저 자신의 콤플렉스와 싸우는 인간의 불행한 모습을 본다. 선조의 서자로 태어나 임진왜란의 혼란 통에 엉겁결에 세자가 되었던 광해군. 의주로 도망친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을 지휘하며 온몸이 녹초가 되도록 일선을 누비는 그의 모습은 연민의 대상 그 자체이다. 자기 내부의 결핍 부분을 메우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고 그 내던짐 때문에 스스로 어쩔 수 없는 운명을 만들어 가는 인간의 슬픔이 그의 피로한 청년기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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