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탐방기

등록일 2003.11.08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서울대 재학생입니다. '한국사의 재조명' 과목의 과제로서 제출했던 자료입니다. 학점은 A+를 받았던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층 전시실은 2개의 전시실로 나눠져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크기의 전시실은 초라함보다는 전시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규장각 자료들에 의해 웅장함과 한국미가 물씬 뿜어져 나왔다. 규장각의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우선 평소 때 말로만 들어오던 책이나 글씨·그림을 직접 보며, 작가의 숨결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혜빈궁일기(惠嬪宮日記)'에 쓰여 있는 글을 보면서 조선 영조(英祖) 때 사도세자(思悼世子)가 참변을 당한 후 혜빈궁(惠嬪宮)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느껴지는 듯 했고, '영종대왕어제속편', '어제집경당편집' 등에 실려있는 영조의 글과 시문을 볼 수 있었고, '숙종어필' 병풍을 통해서 숙종의 글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인한 인상을 내게 준 것은 한호(韓濩) 한석봉의 글씨였다. 조선의 가장 뛰어난 서예가인 한석봉의 글씨는 간략하고 깔끔하면서도 자신만의 필체를 확연하게 드러내고 있어 정말 당대 최고의 서예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2전시실에서 보게된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와 '구운몽(九雲夢)'은 고등학교 때 배운 부분이 나와 있어 친숙하게 느껴졌다. 또 한편으로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것과는 실제 글의 모습이 많이 달라서 고전을 싫어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좀 더 흥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 이 책들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게 들었다.
그밖에 조선시대 '사고(史庫)'들을 찍은 사진을 보면서, 공부할 때 머릿속으로 상상만 했던 사고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관동십경'의 병풍을 보면서 여행을 좋아하는 내게 꼭 한번 저 곳을 찾아가고 싶다는 충동을 심어주었다. 그러나 김상성을 비롯한 8명의 사람들이 쓴 시를 이 진경 산수화와 함께 보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또 조선시대의 수학 책인 '구수략(九數略)', '산학정의(算學正義)' 등의 책을 관람하면서 조선시대의 수학 책은 요즘의 수학 책과는 달리 어땠는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도 있었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