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11.08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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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내가 고등학교때 접했던 소설이지만 이제와 다시 읽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몰입하게 만드는 탄탄한 구성과 설득력, 긴장감이 다시금 내가 재미 있게 읽을 수 있게 해 주었고 처음 볼때와는 또다른 감동을 내게 안겨 주었다. 이 작품을 읽고난 내 나름대로의 감상평을 써 보고자 한다.
이 소설에서의 화자 즉 한병태는 집안의 몰락(?)에 의해 한 시골 국민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그는 거기서 엄석대라는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당시 또래들과는 다른 어떤 무언가를 지니고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 무언가란...절대 권력쯤으로 말할 수 있을까?
이 시골 국민 학교의 6학년 2반은 분명 우리나라의 현대정치사를 상징, 압축해 놓은 것이라 생각 한다. 나아가 그 현대사 가운데 힘과 권력이 민주주의를 짓밟았던 암울한 시절을 묘사한 것이라 생각 되고, 그 힘의 정점에는 엄석대가 상징적으로 서 있다. 글의 화자인 한병태는 이 절대적인 석대의 엄청난 카리스마로 구축된 그의 왕국이 아주 당연시된 환경과 접하게 되면서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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