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3.11.07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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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종묘 제례는 조선시대의 모든 제례 가운데 가장 격식이 높은 의식이었다. 그 제례의 절차는 일반적인 제례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것이었으나 모든 행사의 하나하나가 가장 정성을 들여 최고의 격식으로 치러졌다는 데 특색을 찾을 수 있다. 조선시대에 종묘에서 거행되던 제례는 1년에 다섯 번 정해진 때에 왕이 직접 치르는 향사와 속절, 삭망에 치르는 향사 외에 종묘에 와서 빌거나 고하는 기고 의식, 새로운 물건이 나왔을 때 종묘에 신물을 바치는 친선 의식, 그리고 왕세자, 왕비, 왕세자빈이 종묘 영녕전에 와서 비는 알묘(謁廟)의식이 있다.
현재에는 전주 이씨의 모임인 대동종약원이 주관하여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행해지고 있다. 비록 왕이 직접 치르는 친향이 될 수 없고 시대가 변하여 그 격식을 다 따르지는 않지만 그 정신만은 충실히 계승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된 종묘는 1392년 조선왕조가 탄생하면서 세워졌다. 신위를 봉안하고 제향을 올리는 신전으로 건립된 종묘는 일반건축이 아닌 신전건축임에도 오늘날 통용되는 건축의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건축가들의 비상한 관심과 꾸준한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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