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와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 렘브란트와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을 다녀와서

등록일 2003.11.07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많은 분들이 받아가셔서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이 렘브란트와의 세 번째 만남이다. 덕수궁에서 그를 만나기 위해서 서울행 기차를 탔다. 햇빛이 좋고,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한 오후였다. 피로는 다 잊어버리고 그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설레었다. 아니, 그것은 설레임보다는 작은 여유와 기쁨에 더 가깝다. 기차를 기다리는데, 같이 가기로 한 친구에게서 사정상 함께 못 가게 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다른 여러 사람에게 연락을 해보아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나는 오히려 혼자가게 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여유롭고 자유로운 느낌을 마음껏 만끽하면서 그와 단 둘이서만 만나고 싶은 욕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내가 미술관을 가는 것은 그리 흔치 않은 일이었다. 미술에 아주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닌데 미술관에 스스로 찾아가려는 생각은 왜 하지 못했는지 의문이 든다. 더군다나 관람 비도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았다. 가끔씩 미술 감상을 하고 싶으면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보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그림으로 카페도 꾸미곤 하던 나였다. 그간 영화관은 자주 갔으면서 미술관은 자주 찾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친구에게 미술관을 함께 가지 않겠냐고 연락을 했더니 그 친구가 시간이 안 된다고 하면서, “ ‘문화생활’을 열심히 하는구나.” 라고 말했다. 영화나 미술이나 함께 ‘문화범주’에 속하는 것이데, 영화를 보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로 생각하면서 미술관을 가는 것에는 새삼스레 ‘문화생활’이라는 말을 붙이며 뭔가 특별한 일로 치부해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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