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철학] '깊고 넓게 생각하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1.06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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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철학은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
2.철학은 점치는 학문
3.인간은 동물과는 다른 육체를 가진 동물
4.인간은 형성적 존재
5.철학이란 무엇인가?
본문내용
1.철학은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
‘본질 탐구야말로 철학의 가장 중요한 영역이요, 가장 많이 다루는 또 어려운 분야이다.’
본질을 안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 사람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 요즘 여자친구 사귀면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이 뼈저리게 느껴진다. 나는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지라 다른 사람이 말을 하면 우선 의심부터 하고본다. 나쁜 습관이지만 바꾸기가 쉽지 않다. 여자친구랑 거리상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한달에 한번 만나기가 쉽지 않다. 사귀지는 2년 정도 됐는데 중간에 나 말고 양다리 걸치다가 걸려서 한번 헤어지고 나서 다시 사귀었다. 그래서 인지 그 뒤로 그녀의 말을 한번씩은 무조건 의심하게 되었다. 사람의 내면을 속 시원하게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에 그런 일이 가능하게 된다면 세상에 있는 모든 사기꾼은 굶어 죽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남을 속이는 행위가 없어질 것이고 그 담에 사회가 좋은 사람들로 넘쳐 날 텐데.
가장 순수한건 어린이 라고 한다. 그것도 옛날 말이지 요새는 아닌 것 같다. 자본주의가 만연한 요즘 같은 시기에 어린이라고 무사 할리 없다. 내 조카만 보더라도 그렇다. 현재 8살 6살인데 둘 다 돈 맛을 알아버렸다. 지금 나이에 한참 말을 안 듣는다고 하지만 500원이면 아주 딴판으로 바뀐다. 모두 어른들의 영향이 크겠지만 그것만은 아닌 것 같아 씁씁하다. 앞으론 돈 없으면 삼촌 노릇도 못할 판이니 말이다. 서양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인간의 신체는 인간 영혼에 대한 최상의 그림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말이 “눈은 그 사람의 맘의 창이다”라는 말이 있다. 어떤 사람을 볼 때 첫인상의 중요하다고 한다. 그 첫인상을 결정짓는 게 바로 눈이다. 상대방을 볼 때 눈부터 보기 때문이다. 미인치고 눈이 안이쁜사람은 없다. 나도 눈 때문에 고생을 상당히 했다. 눈에 남자치곤 안 어울리게 쌍꺼풀이 찐하게 있다. 그래서 좋은 말로는 인상이 좋고, 나쁜 말로는 만만하게 보인다. 친구들이랑 같이 가다가 불량한 사람들 만나면 꼭 나한테 말 걸어온다. 목욕탕 가면 꼭 나한테 등 밀어달라고 하고, 길거리 가다가 꼭 불 빌려달라고 한다. 과학적 진실 또한 꼭 들어맞지 않을 수 있다. 1+1=2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물방
참고 자료
깊고 넓게 생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