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이상

등록일 2003.11.06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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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은 한국 근대문학사가 낳은 불세출의 시인이자 작가이다. 그는 스스로를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라 불렀다. 이상한 천재 작가, 그가 바로 이상이다.
1910년 9월 23일, 서울에서 태어난 이상(본명: 김해경(金海卿)-바다와 같이 넓은 곳을 다스리는 큰 벼슬을 하라는 의미)은 1931년 '이상한 가역반응'이라는 시로 문단에 데뷔했다. 김기림, 정지용, 박태원 등과 교류하면서, <조선중앙일보>에 그 유명한 시 '오감도'를 연재하다가, 빗발치는 독자들의 항의로 중단하기도 했다. 이상이 오감도 연작시에서 보여준 고도의 지적 실험을 중단하고 평이한 일상적 수필형식의 소설로 돌아서야만 했다. '시제15호'까지 이어지던 자신의 시가 빗발치는 항의로 중단되었던 것은 자신을 이성이 결여된 광기의 소유자로 혹은 미친 정신병자로 몰아갔던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 대한 '진단'이었던 것이다. 그에게 있어 일제 치하라는 시대적 암울함 보다 더 암울했던 것은 자신을 '정신적 감금상태'로 몰고 갔던 주변의 '무지한' 시선이었을 것이다.
(중간 생략)
독자의 호기심을 끌기 위한 테크닉이 아니었다. 이상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인 것이다. 시속의 자신을 투영하는 기초를 철저히 따르고 있다. 이상은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 바다 같이 넓은 곳을 다스리기 위해 자신을 다스리다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현실을 떠나 버린 평범한 사람이다.

참고 자료

이상문학전집 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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