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교육의 가치지향성, 중립성, 교사의 자율성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3.11.05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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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와 교육의 가치지향성, 중립성, 자율성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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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배성옥 초등 교사의 선문]: "대통령께서는 저희 반 아이들에게 학급 담임선생님이 되셨다고 생각하시고,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노 대통령의 선답]: "아이들을 가르칠 때 할 수 있는 말이 있고… 대통령으로서 공개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또 다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그 아이들에게 김옥균 선생과 함께 한 개혁당 분들의 소위 '갑신정변'을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지요. 그리고 병자호란 시대에 최명길 선생과 김상헌․윤집․오달제․홍익한 등 삼학사의 노선 두 개 중에서 어느 쪽으로 가르치고 계신지요. 또한 해방 이후에도 많은 선택이 있었는데, 김구 선생의 단정 불참을 어떻게 평가하고 가르치고 계신지요. 선생님, 어떤 선택대로 말씀을 하실 수 있겠지요. 그러나 정답이 있겠습니까?"
학기초 교육을 정의할 때 교육은 가치지향적 이어야 한다는 정범로 교수의 정의를 생각해보면 자고로 교육은 피교육자에게 무엇이 가치있는일인지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그렇다면 위에서 초등교사가 대통령에게 질문한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 지향해야할 가치는 무엇일까? 나의 생각으로는 초등학생에게 있어 가치있는 것은 시장원리에 따른 전쟁의 당위성, 테러에 대한 보복전쟁이 아닌 무조건적인 전쟁의 부당성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비단 그 가치가 초등학생에게만 그칠 것이 아니라 중학생, 고등학생에게도 마땅히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사고발달이 이뤄지지 않은 초등학생은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봤을 때 초등학생에게 있어서는 더욱더 중요하게 가르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록 교육자가 가르치는 가치가 세상사회에서 통하지 않는 일이 있을지언정 ‘교육’은 분명히 바람직한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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