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1.05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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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머니하면 생각나는 것은 지극한 모성애이다. 자신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자식들을 위해 자신을 포기하고, 언제나 자식들을 걱정하는 그런 모습이 어머니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나의 어머니도 지금까지 자신을 꾸미시기보다는 형과 나에게 먹을 것 하나 옷 한 벌이라도 더 사주려 하신다. 그러한 어머니의 모습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다. 내가 시골에 갔다가 올 때 차에는 언제나 여러 채소나 먹을 것들이 가득하다. 모두 할머니께서 우리가족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것을 싸주시는 것이다. 이런 어머니의 모성애는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 라는 말에 잘 나타나 있다. 하지만 ‘마요네즈’ 라는 작품에서의 어머니는 그동안 생각해 왔던 모습과는 다른 어머니의 모습이 나타난다.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든 생각은 어떻게 어머니가 저럴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어머니가 그렇게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꼭 정해진 것처럼 여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머니도 어머니이기 전에 자신을 꾸미고 싶고 쉬고싶고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길 원하는 여자이고 사람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가부장적인 가족의 모습이 오래 전부터 내려왔기 때문에 항상 어머니의 희생이 당연한 듯이 여겨져 왔다. 어머니의 희생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보여지는 또 다른 모습은 가족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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