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한국 언론의 국제 뉴스 보도 성향

등록일 2003.11.05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1. 들어가면서 - 빌 게이츠 피살 보도 해프닝
2. 우리 언론의 대미 의존도 현 실태
- 9.11 테러 보도와 관련하여
-2001년 ‘신문과 방송’ 2월호. 한국와 독일의 일간 신문 국제 보도 비교.
3. 원인 분석
-정보의 흐름이 일방적
-기자의 직업의식과 전문성의 부재
-특파원의 숫자 부족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2003년 4월 4일 오전 한국 방송사들의 어이없는 오보가 한국 언론계를 뒤흔들었다. 주식시장마저 장중 크게 출렁거렸다. 문화방송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이 피살됐다고 CNN이 4월 4일 긴급보도 했다.”라고 4일 오전 9시 40분경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CNN은 “빌 게이츠 회장이 한 행사장에 참석했다가 총 2발을 맞고 인근병원으로 실려 갔으나 숨진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고 문화방송은 전했다. 그 후, 문화방송은 오전 9시 55분 사과방송을 통해 “빌 게이츠의 피살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문화방송 편집국의 한 관계자는 “한 네티즌이 CNN과 똑같은 모방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그곳에 실린 빌 게이츠 피살 기사를 기자가 보고 착각해서 보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YTN도 9시 58분 “시청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은 점 사과한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만우절’ 허위 보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언론사로서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셈이다. 외부 제보자로부터 빌 게이츠 피살기사가 실린 가짜 CNN 뉴스 사이트 복사본을 팩시밀리로 전달받고 아무런 사실 확인도 없이 공신력이 생명인 방송이 그대로 내보냈다는 것이다. 사실 이번 오보는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피할 수 있었다. 이 가짜 사이트가 CNN의 웹 사이트를 흉내 내기는 했지만 실제 CNN 웹 사이트와는 달리 조잡하고 기사 게재일자도 지난 3월 28일자로 되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떻게 이 같은 실수를 했을까 의아할 따름이다. 다른 온라인 매체나 방송사들도 역시 아무런 사실 확인 없이 모 방송사의 보도 내용을 그대로 받아 앞 다투어 머릿기사로 빌 게이츠가 사망했다고 보도하는 우를 저질렀다. 이것은 국내 언론이 외국의 뉴스를 다루는 과정에 대한 맹점을 잘 드러내주는 사건이었다고 생각된다. 우리 언론의 국제 뉴스의 보도 방식이 상황에 대한 비판이나 최소한의 사실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조차 거치지 않은 채 그대로 번역하는 수준의 것이라는 뜻이다. 특별히 미국의 정보공급원으로부터 받은 뉴스를 그대로 보도함으로서 객관성을 잃고 있다.

참고 자료

관훈저널 겨울호. 2003년. 국제보도 현실과 처방. 정연구
신문과 방송. 2001년 2월호. ‘한국과 독일 일간 신문의 국제 보도’ 토비아스 슈테른
‘한국 외신보도의 문화적 함의’. 추광영. 삼성언론재단.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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