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교육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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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의 정치(특히, 교육법)를 경험해 본 사람으로 John Brademas이 하원의 교육관련 위원회의 위원으로 22년 동안 교육에 관한 입법에 책임을 졌던, 실무정치인으로서, 그리고 학생들의 교육에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오랜 세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견해로 쓰여진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교육에 대한 공공정책이 형성되어지는 과정과 그 특징이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도록 입법가와 대학총장으로서의 경험에 입각해서 발췌된 문제들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일반원칙보다 어떤 시기에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크게는 3부, 작게는 8장으로 나누어 쓰여졌다.
참고로 지금껏 나는 이러한 정치속에 만들어진 교육법에 의한 교육만을 받아와서, 정치라는 분야가 크게 와닿을만한 경험도 없기 때문에, 무언가를 공감하고 느낀다기 보다는 한번쯤 이해하고 생각해 보는 관점으로 읽게 되었다. 그래서 여기서는 저자가 어떤 설명을 하고 있는지 어떤 주장을 제시하고 있는지 간략하게 요약하는 관점으로 서술해 보고자 한다.

1장에서는 저자는 독자들이 자신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을 때에도 자신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자신의 출신 배경을 먼저 설명하고 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어머니의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정에서 자라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또한 가정 외에 교회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특히 인권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대학을 졸업하고 의회에서 활동할 때도 큰 영향으로 작용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대학시절에서부터 몇 번의 낙선을 거치고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때까지의 시절을 설명하면서 교육과 정치가 젊은 시절의 경험으로 녹아들어 교육에 대한 견해가 깊었고 국가운영에 있어서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알고 있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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